안녕하세요.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올리브 마케팅입니다.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 커피(瑞幸咖啡)는 2년 전 회계 부정으로 뉴욕 증시에서 퇴출당했지만 요즘 빠르게 재기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루이싱 커피의 영업이익은 24.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고, 순이익은 1,980만 위안으로 첫 수익을 냈습니다.

루이싱 커피가 첫 수익을 낼 수 있는 원인은 뭘까요?

 

오늘은 루이싱 커피의 재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루이싱은 18개월 동안 평가 금액이 42.5억 달러로 올랐습니다.

그 원인은 내적·외적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외적 요인이고 루이싱 커피는 파괴적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성장성을 입증한 것이 내적 요인입니다.

지난 2년 만에 누적 신규 소비자가 84배, 월평균 거래가 64배나 늘었습니다.

2021년 4월 12일 ‘코코넛라떼(生椰拿铁)’가 출시되자마자 '1초 만에 매진'의 현황을 발생하며 루이싱 커피의 베스트셀러가 생겼습니다.

같은 분기 루이싱의 월평균 거래 가입자는 1,228만 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는 1,2선 도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코넛라떼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매장의 매출이 상승하며 커피 한 잔당 비용 분담이 눈에 띄게 줄었고, 가맹점 수와 가맹점의 수입 비중이 높아진 데다 커피 단가의 상승이 루이싱 총이익률을 대폭 상승시켰습니다.

2021년 2분기 루이싱 커피 총이익률은 24%에서 36%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 루이싱 커피는 회계 조작으로 인해 손실 및 비용을 청산한 뒤 전면 흑자를 냈습니다.

루이싱 커피가 첫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신제품 ‘코코넛라떼(生椰拿铁)’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트 상품 전략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트 상품이 불안정적이고 히트 상품 전략이 경쟁 장벽을 높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히트 상품 전략의 첫 번째 문제는 불안정성입니다.

이것은 제품의 연구개발과 공급망 준비 두 방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제품의 연구개발에 있어 한 제품이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는 누구도 확실하게 이 제품이 잘 팔릴지, 얼마나 팔릴지를 말할 수 없습니다.

2021년 루이싱 커피는 총 113개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것은 그룹 전체 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SKU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매장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탄탄한 공급망도 필요합니다.

히트 상품의 핵심은 폭발적인 인기인데 히트 상품 탄생 이후 정확한 주문량을 예측할 수 없으니까 품절이 되는 현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코넛라떼의 경우는 2021년 4월 12일 코코넛라떼를 출시하고 갑작스러운 폭발적인 인기로 공급이 부족해서 많은 공급 업자들이 하이난(海南) 시장 가서 고가로 코코넛을 구매했습니다.

결국 코코넛라떼의 장기간 품절로 인해 출시 첫 달에 42만 잔만 팔았습니다.

공급망이 개선된 다음 달 코코넛라떼는 1000만 잔이 팔렸습니다.

 

▶ 현재 각종 음료수 브랜드들이 잇따라 코코넛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황은 히트 사품 전략의 또 다른 문제점인 경쟁 장벽 형성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반영됐습니다.

 

음료수 브랜드가 히트 상품에 의존해 경쟁 장벽을 세우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음료수 신제품의 맛에는 특허나 비밀 레시피가 존재하지 않아서 쉽게 카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히트 상품은 단기적인 인기 및 수입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히트 상품의 단점을 발견한 루이싱 커피는 히트 상품 출시 후 전면적으로 매장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1월 신규 매장 수는 약 360개로, 루이싱 커피 월별 신규 매장 수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루이싱의 월평균 신규 매장 수는 각각 172개, 208.7개였습니다.

총수입=평균판매가격*매장1점별 거래 이용자 수*매장수

이 공식을 통해 루이싱의 실적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공식을 통해서 루이싱 커피가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는 원인도 알 수 있습니다.

평균 판매 가격

2021년 루이싱 커피는 할인쿠폰의 평균 가격을 14위안에서 15위안으로 상승시켰지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판촉 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2021년 반년간의 경제 선적표에서 제시했습니다.

게다가 루이싱 커피의 가격대는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루이싱 커피의 시장 포지셔닝은 10~30위안짜리 중급 커피 브랜드이고 25~34세 소비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런 소비층은 루이싱 커피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매장별 구매자 수

히트 상품의 출시로 루이싱 커피의 한 달 평균 구매자 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추이세를 보면 거의 정점을 찍은 걸로 보입니다.

코코넛라떼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다음 달에는 한 달에 천만 잔이 팔렸습니다.

한 달에 1000만 잔 정도의 판매량은 루이싱 매장 및 공급망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판매량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히트 상품을 출시하더라도 이용자 수를 계속 상승시키기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매장수

평균 판매 가격 및 매장별 구매자 수를 높일 수 없는 상황에서 수익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루이싱 커피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달리 현재 루이싱은 매장을 직영과 가맹의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을 개설하는 원인은 경영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루이싱 커피가 공개한 가맹 전략서에 따르면 가맹지역에 1, 2차 도시가 포함되지 않고 가맹비용을 전혀 받지 않지만 가맹점의 총이익이 늘면서 초과 이익의 일부분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나왔습니다.

루이싱 커피는 이미 저가 커피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현재 3,4선 이하 도시 하침 시장은 기회와 함께 소비 부족, 관리 난이도 증가, 차음료 브랜드와의 경쟁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루이싱은 이러한 가맹 모델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회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초과 이익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루이싱 커피의 재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는데요~

종합해 보면 히트 상품의 출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루이싱 커피의 매장 확장에 필요한 현금흐름을 가져오고, 매장의 확장은 성공한 히트 상품의 더 높은 수입을 창출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런 순조로운 순환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루이싱 커피가 재기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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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www.cbndata.com/information/247104

> OM 장함 에디터

안녕하세요.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올리브 마케팅입니다.

요즘 중국에서 메타버스의 열풍을 불고 있는데요~

중국 메타버스 시장의 규모는 2027년까지 1263.5억 위안(24조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618 빅세일 기간도 메타버스를 투입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메타버스는 2021년 상반기에 대중들의 시야에 들어와 다양한 정보기술을 중합하고 다양한 응용분야를 선보이며 높은 시장 활용성을 보여줬는데 중국도 이런 기회를 잡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이커머스 업계에 메타버스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618 빅세일 기간 타오바오가 메타버스 쇼핑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타오바오 측이 몇 개월 전에 메타버스 연구팀을 설립하여 장비 없어도 실감이 있는 가상 쇼핑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상 쇼핑몰을 계속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618 기간에 일부 타오바오 유저들은 메타버스 쇼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Tech 星球

33초 분량의 내부 테스트 화면에서 '메타버스 쇼핑'의 기본 바탕화면을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쇼핑의 메인화면은 각종 건물, 도로, 나무, 다양한 상품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자는 휴대폰의 중력감지 기능이나 터치를 통해 가상세계와 인터렉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기능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립니다.

어떤 네티즌들이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마치 RPG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색다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네티즌도 적지 않습니다. ‘물건을 살 때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있고 구매 여부는 역시 상품 자체의 가성비, 혜택과 애프터서비스에 달려 있으며 몰입도가 높은 쇼핑 체험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타오바오의 메타버스 쇼핑은 SF 소설에서 그려진 장면과 거리가 멀지만 이미 가상세계의 감각을 갖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메타버스 쇼핑 서비스는 618기간에 출시되지만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의 그레이스케일 테스트만 진행할 것입니다.

 

메타버스에 대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현금화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618 같은 빅세일 기간에 메타버스 쇼핑이 이뤄지고 이커머스와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일부 현금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에 코로나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소비수요가 회복되고 618 빅세일 기간에 '보상적 소비'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오바오가 출시될 메타버스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가상인물, NFT 등 디지털마케팅 관련 산업사슬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사실 알리바바가 오래전부터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알리 메타버스(阿里元宇宙)’, ‘ 타오바오 메타버스(淘宝元宇宙)’, ‘띵띵 메타버스(钉钉元宇宙)’등 다양한 상표등록을 신청했습니다.

2016년 11월에 타오바오의 VR 쇼핑 ‘바이플러스(Buy+)’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VR 쇼핑은 개발 연구소에서 소비자로 본격 진출하면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바이플러스 프로젝트는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과 보조 센서를 활용해 인터렉션 가능한 3차원 쇼핑 환경을 생성했으며 사용자가 직접 가상세계의 사람, 물건과 인터렉션하고 실제의 장면을 가상화할 수도 있습니다.

 
타오바오 바이플러스 화면
타오바오 바이플러스 화면

 

쇼트 클립 플랫폼인 콰이쇼우, 도우인 등 플랫폼도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에서 가장 쇼호스트들을 등장시켰습니다.

 

가상 쇼호스트
 
가상 쇼호스트

현재 중국 중앙 및 여러 지방정부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지원과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외에도 여러 나라 정부들이 메타버스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많은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도 메타버스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회사 약칭을 메타로 바꾼 것도 메타버스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이커머스 업계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메타버스는 모바일 기술처럼 널리 활용되면 이커머스뿐 만 아니라 교육, 의료, 제조, 취업,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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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올리브 마케팅입니다.

요즘 중국에서 콜라보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정말 많은데요.

지난 편에 KFC 고라파덕 장난감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중국에서 화제가 된 콜라보 제품을 몇 개 더 소개해 드릴게요~


4월 11일에 루이싱커피(瑞幸咖啡)와 코코넛 음료 브랜드 예슈(椰树)가 콜라보 하여 출시된 제품 ’예윈라떼(椰云拿铁)’ 가 첫날에 66만 잔의 매출을 달성하고 종이백과 컵홀더가 예슈 특유의 PPT 식 디자인과 조화스럽지 않은 색깔로 디자인되었지만 의외로 많은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너무 촌스러워서 살 수밖에 없다’라는 반응도 많이 있고 '土味潮流'라는 유행을 창조했습니다.

예윈라떼는 예슈의 코코넛밀크로 라떼를 만들고 라떼 위에 일반 우유 거품을 대신해 코코넛밀크 거품을 추가해서 맛이 더 풍부한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예윈라떼 이미지 © 루이싱커피 웨이보 공식 계정 ​

 

4월 7일에 ‘시차(喜茶)’와 일본 패션 디자이너인 후지와라 히로시와와 콜라보 해서 블랙베리 음료수인 ‘酷黑莓桑’를 출시하고 텀블러, 머그컵 등 한정판 구즈도 같이 출시했습니다.

고급스러운 검은색 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샤오홍슈에서 포장을 이용한 2차 창작을 한 콘텐츠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사용한 컵을 펜 꽂이, 꽃병으로 재활용하고 종이백을 티슈함, 핸디백으로 재활용했습니다.

샤오홍슈 '酷黑莓桑' 관련 콘텐츠

 

5월 19일에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서 중국 전통 주류 브랜드인 마오타이(茅台)가 유제품 브랜드 멍뉴(蒙牛)와 콜라보하고 술을 넣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첫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이 문을 열었으며, 첫날에 아이스크림을 천개 넘게 팔았으며 인터넷에서도 금방 화제가 되었습니다.

 

샤오홍슈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관련 콘텐츠

중국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콜라보를 중요한 마케팅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콜라보 마케팅의 방법도 같이 알아볼까요?

콜라보 마케팅의 대표적인 방법은 브랜드 간의 콜라보와 브랜드와 IP 간의 콜라보 이렇게 2가지 방식 있습니다.

브랜드 간의 콜라보는 화제를 통해서 서로의 브랜드 파워를 빌리고 더 많은 목표 소비자 타겟을 커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공동 제작하는 것입니다.

브랜드와 IP 간의 콜라보의 목적은 IP 수권을 받고 IP의 파워를 빌리는 것입니다.

IP는 박물관 IP, 영상 IP, 예술가 작품, 개인 이미지 등 있습니다.

콜라보 마케팅의 방법에 따라 목표와 체결방식의 차이가 큽니다.

브랜드와 IP 간의 콜라보 체결방식은 3 가지 있습니다.

1. 기본 비용은 없고 제품 출시 후 얻은 수입을 나눈다.

2. 기본 비용도 있고 제품 출시 후 얻은 수입을 나눈다.

3. 일정의 비용으로 일정 기간의 IP 수권을 체결한다.

 

70%의 브랜드가 두 번째 방식을 사용합니다.

브랜드 간의 콜라보는 보통 수입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브랜드 인지도의 차이가 클 경우는 인지도 낮은 브랜드 측이 일정의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5개월에 많은 콜라보 제품들이 인기 검색어에 올라가 화제가 됐지만 좋은 성과를 낸 제품은 몇 개 없고 대부분은 자체 화제성이 높은 브랜드 간의 콜라보 제품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3~4월 간에 60개 브랜드가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고 나왔지만 대부분 콜라보 제품은 화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2022년 3~4월 콜라보 제품 리스트  © 骆驼新消费

이렇게 보면 콜라보 마케팅은 탑 급 브랜드에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데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브랜드들 왜 계속 콜라보 제품을 출시할까요?

사실, 콜라보 마케팅이 성공 여부는 브랜드 측의 판단 기준에 달려 있습니다.

인기 검색어에 올라오고 제품이 품절되는 것은 브랜드의 인지도 및 매출 모두 상승시킬 수 있지만 많은 브랜드는 사실 둘 중 하나만 이루어져도 충분합니다.

특히 IP 수권 계약하는 콜라보에이션의 목적은 신규 제품 출시, 재구매율 제고, IP 팬 유입입니디. 따라서 인기 검색어 및 화제가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브랜드 간의 콜라브도 비슷한 로직으로 진행하며 낮은 기본 비용으로 더 많은 목표 소비자 타겟을 커버하려고 합니다.

 

콜라브 마케팅이 흔해지고 소비자들이 신선감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브랜드가 어떻게 더 신선감이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단계적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매출을 상승시키려면 핫한 IP와 계약하고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화제를 만들려면 차이가 큰 브랜드와 콜라보 할 수 있습니다.

전통 브랜드가 저령화 하려면 Z세대가 애용하는 플랫폼 및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화제가 된 콜라보 제품 및 콜라보 마케팅의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중국으로 진출하려면 콜라보 마케팅을 무조건 해야 된다는 말이 있는데 콜라보 마케팅은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한테 정말 중요한 마케팅 방법인 것 같습니다.

콜라보 마케팅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그 목적을 향해 전략을 세우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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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올리브 마케팅입니다.

최근 KFC에서 포켓몬스터와 콜라보 해서 출시된 고라파덕 장난감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귀여운 스타일링과 표정에다가 중독성 있는 음악까지, 며칠 만에 핫템이 되었으며 전면 품절되었습니다.

5월 21일에 KFC의 6.1 아동절 세트가 출시되어 이 세트를 구매하면 랜덤으로 장난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장난감은 고라파덕 오르골, 피카츄 오르골, 피카츄 물병 세 가지 있습니다.

고라파덕 오르골, 피카츄 물병, 피카츄 오르골   © KFC 웨이보 공식 계정

디자인을 보면 두 개의 피카츄 장난감은 정말 귀엽고 KFC도 이 두 개의 피카츄 장난감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며 게다가 피카츄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많으니까 피카츄가 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상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의 추측과 달리, 이번에 고라파덕 장난감의 인기가 가장 높습니다.

이 멍한 오리는 웨이보 인기 검색어에 올라왔으며 유입량을 엄청 얻었습니다. 고라파덕 장난감이 출시된 지 하루도 안되는 시간에 이미 전체 품절되고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고라파덕 장난감이 빠르게 올라오고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웨이보 인기 검색어

도우인, 콰이쇼우, 웨이보, 샤오홍슈 등 각종 SNS에서 고라파덕 관련 콘텐츠가 많이 생기고 고라파덕 장난감을 가지고 동영상을 찍는 것은 새로운 유행이 되었습니다.

웨이보에서 #고라파덕# 화제의 조회수가 5억 돌파하였고 이커머스 플랫폼 및 중고거래 사이트에 서 고라파덕 장난감의 가격이 최고 1,300 위안에 달했으며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인 ‘Mercari’에도 고라파덕 장난감이 올라와 있으며 가격은 600위안 (한화 약 11만 원)입니다.

웨이보 고라파덕 관련 화제
 
샤오홍슈 및 도우인 고라파덕 장난감 관련 콘텐츠

재미있는 것은 누리꾼들도 매우 똑똑하게 ‘代吃(KFC 6.1 아동절 세트를 구매하고 장난감만 받는 방식)’업무를 내놓았습니다.

구매자는 80 위안-100 위안 정도 지불하면 고라파덕 장난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代吃’ 업무를 이용하면 암표상과 거래하는 가격 보다 훨씬 저렴하고 각각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고라파덕 장난감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에 대해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고라파덕 '代吃'업무

사실 고라파덕 장난감은 출시되기 전에 이미 관심을 받을 낌새가 보였습니다.

5월 15일 리자치 라이브 방송실에서 이번 6.1 아동절 장난감을 처음으로 대중에서 보였고 리자치가 고라파덕 장난감은 핫템이 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소비자들도 고라파덕 장난감을 사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5월 15일 리자치 라이브 방송실

이 고라파덕 장난감이 뜨게 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

디자인만 보면 고라파덕 장난감은 잔디밭에 있는 평범한 고라파덕 한 마리와 옆에 몬스터볼 모양의 녹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적인 디자인만 보면 중독성 있는 느낌이 전혀 안 드는 오르골입니다.

그러나 전원을 켜기만 하면 이상한 매력이 금방 폭발합니다. 중독성 있고 촌스러운 음악에 맞추어 고라파덕이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하고, 게다가 고라파덕이 무던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KFC 웨이보 공식 계정

간단한 2차 창작 소재

물론 퍼포먼스가 중독성이 있더라고 이렇게까지 핫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이 흘러나올 때, 고라파덕의 양손은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이에 하고 싶은 말을 쓰고 고라파덕의 양손에 붙어놓으며 동영상을 찍고 쇼트클립 콘텐츠로 SNS에서 배포됩니다.

종이 두 장만으로 하고 싶은 말을 재미있는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많은 유저들의 괌심을 받아 인터넷 밈이 되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고라파덕 관련 콘텐츠를 창작하고 싶은데 집에 머물면서 장난감을 얻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고라파덕 동영상을 대신 만들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내용만 전달하면 고라파덕 장난감이 그 내용과 같이 춤추는 동영상을 받을 수 있고 콘텐츠로 개인 계정에 올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 배포된 쇼트클립은 고라파덕 양손에 붙어 있는 스티커의 내용이 모두 코로나 관련된 내용이었으며 네티즌들이 이런 방식으로 코로나로 인한 우울해진 기분을 풉니다. 점점 발전되면서 더욱 다양한 주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귀엽다는 말밖에 안 나오죠?

사실 KFC가 포켓몬스터와 여러 번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KFC는 2017년부터 어린이날이면 포켓몬스터와 콜라보 해서 피카츄, 고라파덕이 포함된 장난감을 출시하지만 피카츄 장난감의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고라파덕의 열풍은 KFC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인기 많이 받는 콜라보 제품이 많은데요~

다음 편에 저희가 이런 제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중국 시장 트렌드를 읽어주는 올리브 마케팅의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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