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올리브 마케팅입니다.

중국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면 샤오홍슈라는 플랫폼을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중국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는 화장품, 식품, 문화활동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샤오홍슈는 아직 상장되지 않지만 새로운 자금 조달 후 평가액은 200억 달러로, bilibili와 즈후 등 다른 플랫폼의 가치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샤오홍슈는 어떻게 200억 달러의 평가액을 받았을까요?

오늘은 샤오홍슈가 어떻게 200억 달러의 평가액을 받았을지 또는 다른 플랫폼의 타격 하에 압도당할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샤오홍슈의 가장 큰 특징은 种草 (=리뷰) 마케팅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오홍슈의 포지셔닝은 최초의 해외 쇼핑 가이드에서 쇼핑 공유 커뮤니티, 후에 종합 '种草' 커뮤니티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种草'는 뭘까요?

'种草'는 구매욕을 자극하는 마케팅 방법으로서 좋은 제품, 정보,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고 추천해서 다른 사람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행위입니다. '种草'는 본질적으로 ‘투명’광고에 해당하며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라이프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추천함으로써 내재적인 욕구를 자극하여 구매나 시뮬레이션의 욕망을 갖게 합니다.

'种草'는 일반 광고에 비해 속성, 창작자, 표현의 다양성 등 우위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고 신뢰받을 수 있으며 홍보 효과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 광고와 '种草' 비교
일반 광고와 '种草' 비교

샤오홍슈가 '种草'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상에서 독특한 생활 커뮤니티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창작자, 장소, 표현 3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유용하고 이타적이다'라는 원칙을 갖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种草' 플랫폼이 된 거죠~

초기 샤오홍슈는 뷰티 제품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사용자의 규모가 끊임없이 상승하는 가운데 범위를 넓혔으며 소비재에서 생활방식으로 전환되어 소비와 밀접하게 결합되었습니다.

샤오홍슈의 콘텐츠는 창작 난이도가 낮고 모방성이 강한 그림과 창의성이 있는 동영상 위주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샤오홍슈 '种草' 마케팅 방식이 인기를 얻자 중국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런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1절 기간 중 타오바오 앱은 '꽝꽝'을 출시했고 징둥은 '파샨' 채널을 ‘꽝’으로 바꿔 상품 추천 및 '种草' 기능을 모두 갖추며 왕이엔쉬엔이 '쯔드마이'를 '쉬엔깡'으로 바꾸고 슬로건을 '공유하고 더 많은 생활 방식을 발견한다'로 규정했습니다.

예외 없이 위의 플랫폼들은 모두 种草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샤오홍슈는 콘텐츠 효율성과 플랫폼 스타일, 사용자 행동 관성 등의 우위로 단시간에 추월당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콘텐츠 형식을 보면, 샤오홍슈는 이미지와 문안의 효율성과 동영상의 몰입감을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치를 제공합니다. 플랫폼 스타일을 보면, 샤오홍슈의 표현 방식이 더욱 간결하고 예쁩니다.

사용자 행동을 보면, 같은 창작자의 동일한 콘텐츠를 다른 플랫폼에 올릴 때 좋아요 수/소장 수의 수치가 더 커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샤오홍슈의 种草 가치를 유저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种草' 를 중심으로 샤오홍슈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샤오홍슈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각종 중국 로컬 브랜드, 우리나라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입점 되어 있고 브랜드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샤오홍슈 마케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편에 샤오홍슈의 마케팅 방식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중국 시장 트렌드를 읽어주는 올리브 마케팅의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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