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긴 영상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18일에 긴 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爱奇艺)와 쇼트 클립 플랫폼인 도우인은 제휴하였다고 두 플랫폼은 앞으로 긴 영상 콘텐츠의 2차 창작과 홍보 등에 대해 협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도우인 공식 계정

적이었던 영상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은 왜 갑자기 손을 맞잡았을까요? 더 상세한 내용을 같이 알아볼까요?


최근 몇 년 쇼트 클립의 급부상과 이용자의 사용시간 증가로 한정된 사용자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한편, 동영상의 2차 창작 콘텐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긴 영상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2021년 '아이유텐(爱优腾)' 의 3개 대표 동영상 플랫폼이 주창해 업계 협회, 영화 제작사를 포함한 70여 개 사업체가 권리자의 권한 없이 영상물을 임의로 편집, 운반, 유포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2차 창작 콘텐츠의 기초 소재의 출처를 크게 제한하였습니다. 

 

하지만 긴 영상 플랫폼과 쇼트 클립 플랫폼의 트래픽과 저작권 전쟁이 수년째 이어지다 올해는 쉼표를 찍었습니다. 도우인은 올해 3월 소후(搜狐)와 2차 저작권 제휴를 발표하며 소후가 자체 제작한 영상물의 2차 창작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범해 보이는 제휴는 긴 영상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 ‘평화의 시대’의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콰이쇼우와 러스(乐视)는 6월에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7월 19일 아이치이와 도우인이 제휴를 선언한 날에도 텐센트 동영상(腾讯视频)이 콰이쇼우와 

긴 영상의 2차 창작에 대해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텐센트 동영상은 19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정정했지만 이 소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긴 영상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 간의 제휴에 대한 기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각 플랫폼 간 협업의 효과는 정확한 통계로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유일하게 참고할 만한 것은 2022년 초에 콰이쇼우는 미니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유저에게 무료로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LeTV 관련 영상의 일별 조회 수를 최대 3~5배까지 늘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치이, 텐센트, 유쿠(优酷) 등 탑급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자들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소후 동영상의 월별 활성자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소후는 도우인과의 제휴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후, LeTV 등 긴 영상 플랫폼이 이득을 본 데 이어 아이치이도 쇼트클립 플랫폼과 제휴를 시작했습니다. 

 

긴 영상 플랫폼은 왜 쇼트클립 플랫폼과 제휴할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쇼트클립은 긴 영상의 저작권이 필요하고 긴 영상은 쇼트클립의 트래픽이 필요합니다. 

긴 영상의 내용은 쇼트클립 크리에이터에게 미치는 영향은 분명합니다. 도우인과 같은 쇼트클립 플랫폼에서 긴 영상에 대한 뛰어난 편집과 날카로운 평론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두서뎬잉(毒舌电影)’이라는 도우인 계정은 6,30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좋아요 수는 12.9억에 달했습니다. 

영상 편집 계정은 물론 드라마 속 명장면도 종종 창작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작권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향후 긴 영상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 쇼트 클립 플랫폼 크리에이터의 창작에 대한 보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긴 영상 플랫폼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합리적으로 재개발하고 더 큰 상업적 가치를 발굴할 수 있으며 쇼트클립 플랫폼과의 제휴로 더 많은 노출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크리에이터가 인기 많은 드라마 ‘몽화루(梦华录)’의 명장면을 활용해서 해시태그를 만들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면 드라마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도우인 몽화루 관련 해시태그

 

이렇게 보면 긴 영성 플랫폼과 쇼트클립 플랫폼의 제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쇼트클립 플랫폼은 긴 영상 플랫폼으로부터 2차 창작 저작권을 구입하고 쇼트클립을 통해서 유저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며 긴 영상 플랫폼으로 돌아가 유료로 시청하게 유도하면 긴 영상 플랫폼의 수입이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 시장 트렌드를 읽어주는 올리브 마케팅의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I'll be Back~~

www.olive-m.com

> 출처: https://www.ebrun.com/20220720/492810.shtml

> Edit : OM 장함 매니저

+ Recent posts